DailyToday
  • 홈
  • 정경사문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종합
  • Blockchain
  • Contact
2025-10-06
No Result
View All Result
  • 홈
  • 정경사문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종합
  • Blockchain
  • Contact
No Result
View All Result
DailyToday
No Result
View All Result

‘푸바오 귀환촉구’ 한중민간차원 활동 나서

by 김시래 경제전문 기자
2025년 09월 24일
0 0
25
VIEWS

세계나눔축제연합(이사장 이정열)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귀환을 촉구하기 위해 ‘한중푸바오귀환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민간 외교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추진위원회 출범은 단순한 동물 반환을 넘어서, 국민 정서를 기반으로 한 국제 여론 형성과 공공외교 실천이라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단체는 정부, 기업,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푸바오 귀환을 한국 사회의 외교적 과제로 공식화하고자 한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국민 아이돌 판다’로 불리며 첫 발걸음, 첫 먹이, 장난스러운 눈빛까지 성장 과정의 모든 순간을 국민과 함께 나눴다. 그러나 지난해 국제협약에 따라 중국으로 이송된 뒤, 한국 사회 전반에는 깊은 아쉬움이 남았다. 귀환을 촉구하는 국민 여론은 더욱 커졌으며, 최근 1년간 8차례에 걸쳐 진행된 국민청원에는 총 10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푸바오 관련 영상은 유튜브와 SNS에서 누적 5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단일 영상도 2,000만 회를 넘기며 압도적인 국민적 인기를 입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와 에버랜드는 지금까지 뚜렷한 대응을 내놓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세계나눔축제연합은 주중 한국대사관과 중국 외교부, 한국 외교부와 대통령실, 국회, 지자체, 삼성그룹과 에버랜드 경영진 등에 협조 공문을 공식 발송하며 적극적인 외교 행보에 나섰다. 이는 푸바오 귀환 문제를 정부 차원의 공식 의제로 격상시키는 동시에, 국제사회에 한국 국민의 정서를 직접 전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세계나눔축제연합은 온라인 서명 운동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 국민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문화 캠페인과 국제 홍보 활동을 통해 여론을 더욱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정열 이사장은 “푸바오 귀환 요구는 단순한 감성적 호소가 아니라, 한·중 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외교적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민간이 앞장서 국민 정서를 국제사회에 전달하고 정부의 움직임을 촉구하는 것은 의미 있는 민간 외교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이번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공공외교 전문가 장국현 회장은 “푸바오 귀환은 한국 사회가 성숙한 공공외교 역량을 갖추었음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민간과 정부가 함께 목소리를 낸다면 중국도 이를 존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줄갭 황정현 대표는 “푸바오는 한국 사회에서 가족 같은 존재”라며 “온라인 검색량이 월 200만 회 이상에 달하는 것은 푸바오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친구로 여겨진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외교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중국에도 도전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중국이 푸바오 귀환을 통해 한국 내 대중 정서를 호전시키고, 향후 무역·문화 협력에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시래 경제 에디터는 “푸바오 귀환은 단순히 한 마리 판다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양국이 국민 정서를 얼마나 존중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외교적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푸바오는 현재 전 세계 약 2,600마리 판다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개체로 꼽힌다. 푸바오 귀환 여부는 한·중 관계가 직면한 여러 갈등 속에서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푸바오를 단순한 동물이 아닌 신뢰와 존중의 상징으로 바라볼 때, 이번 귀환 요구는 한·중 양국 모두가 책임 있는 선택을 내려야 할 외교적 과제임이 분명하다.

 세계나눔축제연합은 앞으로도 푸바오 귀환을 위한 민간 외교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적 여망을 국제사회에 전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적 대응을 이끌어내며, 한·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여론 형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Previous Post

마스크에 바지정장…’영부인 첫 구속’ 김건희 재판 시작

Next Post

정동영 “남북, 이미 두 국가…영구분단 의미는 아냐”

김시래 경제전문 기자

Related Posts

구금 50시간 만에 석방…이진숙”대통령 비위 거스르면 당신도 유치장”
정경사문

구금 50시간 만에 석방…이진숙”대통령 비위 거스르면 당신도 유치장”

2025년 10월 06일
[강백향의 문화산책]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마크 브래드포드’
문화

[강백향의 문화산책]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마크 브래드포드’

2025년 10월 04일
샘 알트먼 방한 최태원+이재용과 작당한 ‘스타게이트’가 뭐지?
경제

샘 알트먼 방한 최태원+이재용과 작당한 ‘스타게이트’가 뭐지?

2025년 10월 03일
[강백향의 문화산책] 『당신을 보면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요』
문화

[강백향의 문화산책] 『당신을 보면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요』

2025년 10월 02일
[강백향의 문화산책] 진리의 단순함과 싸우는 수전 손택 『여자에 관하여』
문화

[강백향의 문화산책] 진리의 단순함과 싸우는 수전 손택 『여자에 관하여』

2025년 09월 30일
‘검찰청 해체’에…특검 검사들 “원대 복귀”반발
정경사문

‘검찰청 해체’에…특검 검사들 “원대 복귀”반발

2025년 09월 30일
(주)데일리투데이홀딩스

(주)데일리투데이홀딩스

데일리투데이 대표전화 : 02-313-0610 / 법인명 : 주식회사 데일리투데이홀딩스 / 대표자 : 김주용 / 등록번호 : 서울 아, 25493 / 등록일 : 2025-09-17 / 발행일 : 2025-09-19 / 발행인 : 김주용 / 편집인 : 전명수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차재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지운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홈
  • Contact

데일리투데이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Welcome Back!

Login to your account below

Forgotten Password?

Retrieve your password

Please enter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to reset your password.

Log In
No Result
View All Result
  • 홈
  • 정경사문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종합
  • Blockchain
  • Contact

(주)데일리투데이홀딩스